∙한국의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미국의 나스닥 지수 모두 시가 총액 방식으로 산정함.
∙2023년 1월 4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2580정도이며 지수 산정 기준이 되는 1980년 1월4일(100으로 시작) 의 약 26배 정도 밖에 되지 않음.
->실제 시가총액은 2조7000억원에서 약 2077조(2023.01.04) 정도로 약 770배 가량 늘었음.
∙신규 상장시 시가총액은 늘어나지만 지수는 그대로임.
∙지수는 그대로지만 지수에 보정 후 포함됨.
∙신규 상장주는 상장 다음날부터 가격의 변화가 지수에 반영됨.
->투자자 대부분 알다시피 신규 상장주는 다음날부터 주가가 엄청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음.
->신규 상장주가 지수 반영 후 하락하면서 지수도 같이 끌어내림.
∙자회사 상장시에도 지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다음 기사를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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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모회사의 평균 주가는 자회사 상장일 1년 전에는 자회사 상장 당일보다 21%가량 낮은 수준이었다. 그런데 자회사 상장일이 다가올수록 모회사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자회사 상장 6개월 전에는 상장 당일과 주가 차이가 7.7%로 줄었고, 3개월 전에는 3.1%까지 줄었다. 하지만 자회사 상장 이후 1년까지 모회사 주가는 하락 폭을 키웠다. 자회사 상장 3개월 뒤엔 평균 12.5% 내렸고, 6개월이 지난 뒤엔 상장일 대비 20.4% 내렸다. 1년 뒤엔 자회사 상장일 대비 30%나 주가가 빠졌다.
-----출처 조선경제 아래 링크 참조-----------------------
∙모회사는 알짜배기 자회사를 상장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주며 상장된 자회사는 상장시 급등했다가 지수 편입 후 하락하여 지수에 안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한국에서는 물적분할,인적분할을 통해 많은 기업 분할이 일어났으며 알려진 바와 같이 대주주의 지분 늘리기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분할 시 마찬가지로 지수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
∙지수의 문제점에 대한 내용을 적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한국시장의 총 시총이 많이 늘어났다는 점을 보면 한국 시장이 상당히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분할이나 새로 상장하기 보다 구글의 알파벳처럼 하나의 기업으로 쭉 있었다면 현재의 지수는 훨씬 높았을 것이다.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만 봤을 때는 한국 기업의 성장이 거의 없어 보이지만 전체 시총은 꾸준히 늘어왔기 때문에 성장성이 뛰어나고 알짜배기 사업 부분을 분할상장 시켜버리는 장난을 치지 않는 기업, 그런식으로 시총이 계속 늘어날만한 종목을 잘 고른다면 한국 시장은 좋은 기회가 분명히 많은 곳이다.
-참고기사-
“자회사 상장 전엔 모회사 주가 오르고 그 뒤엔 하락”
자회사 상장 전엔 모회사 주가 오르고 그 뒤엔 하락 2019년 이후 상장한 12개社의 모회사 주가 분석해보니
www.chosun.com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026954i
국내 증시 발목 잡은 OOO…시총은 커지는데 주가는 왜?
국내 증시 발목 잡은 OOO…시총은 커지는데 주가는 왜?, 지난해 코스닥 지수-시총 괴리 5년내 최대치 "신규 상장주 거품, 쪼개기 상장 등 여전"
www.hankyung.com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32535
"올바른 지수 산정 없이 증시 저평가 논할 수 없다"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의 주가지수 산정 방식이 국내 증시 상승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잘못된 주가지수 산정 방식과 고평가된 기업공개(IPO) 시장이 국내 증시 상승
www.news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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