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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2 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PIR)

by Heisenberg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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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기본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다. 

그럼 부동산에서 싸고 비싼 것은 어떻게 판단 할까? 

주택구입부담지수도 참고 할만 하지만 pir도 같이 보는 것이 좋다. 소득대비 주택 가격 지수이니 주식으로 따지면 per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주식에서 per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분기별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지만 gdp는 변동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pbr에 준할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경기 지역을 보자 경기 지역 위주로 보는 이유는 그냥 내가 경기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부터 자료인데 2008년 금융 위기 때 많이 떨어진 것 말고는 6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다.

근데 2022년 pir지수를 보면 (4분기는 포함되지 않았다.) 8.36이다. 엄청나게 높은 수치다.

 

2022년 1월 최고점((8.61)을 찍고 그 뒤로 상당히 떨어졌다.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매도하기가 쉽지 않다. 

2022년 7월(7.54)를 보면 고점대비해서 10프로 가까이 빠졌다. 체감상 우리 동네가 있는 분당, 용인 수지 쪽은 20프로 넘게 빠진 것 같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pir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물론 부동산에 pir 수치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2021에 거품이 낄 때도 양적 완화, 아파트 공급량 등이 영향을 주었다.

거기에 부동산 정책이 공포심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이런 수치들을 가지고 2022년도에도 상승장을 예상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매크로를 분석하는건 좋지만 사람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없다.

워렌 버핏도 못맞추는 것을 일반인이 어떻게 맞출 것인가?

그저 투자자는 쌀 때 싸고 비쌀 때 팔면 된다. 

최고점, 최저점을 노리는 것은 욕심이다. 적당히 싸면 사고 적당히 비싸면 팔면 된다.

8년간 그렇게 투자 해왔으며 그렇게 돈을 벌어 왔다.

부동산은 내 메인 영역은 아니지만 2017년에 매수한 아파트를 2021년 3분기에 매도하여 큰 이득을 보았다.

그리고 대중을 따라가지 말라. 2021년 아파트를 매도할 당시 내 주위 사람들은 다 아파트를 매수하고 있었다.(영끌한 사람도 부지기수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항상 투자는 대중과 반대로 가야 이길 수 있다.

확증 편향 때문에 내 마음은 대중을 따라가게 되어 있다. 내 마음을 부정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지표에 따라 판단을 내리도록 하자. 그러면 돈을 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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