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Pbr 투자가 힘든 이유

Benjamin Graham

가치투자하면 가치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인가?

용어를 헷갈려하거나 본인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 가치투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가치투자는 벤자민 그레이엄이 만들어낸 개념이다.

'가치'라는 용어를 쓰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이다.

 

그러면 싸게 산다는게 무엇인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지표가 pbr과 per이다.

2020년과 2021년도에 성장주들이 과도하게 오르면서 pbr을 보고 투자하는 것은 옛날에나 통하던 방식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많은 통계 자료와 백테스팅을 돌려보면 저pbr은 늘 고pbr보다 수익률이 좋다.

유명한 사람들의 책들을 읽어보면 이런 내용이 늘 들어가 있다.

근데도 사람들은 저 pbr인 기업에 잘 투자 하지 않는다. 

왜 일까? 내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 때,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사람들은 유명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한다.

사람들은 유명하고 잘나가는 기업에 투자하길 좋아한다. 미국의 Fang이나 한국으로 따지면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같은 기업에 투자한다. 그런 투자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유명한 기업들은 대부분 pbr이 높고 테슬라나 넷플릭스 같은 거품이 많이 낀 회사도 굉장히 많다.

 

2. 사람들은 확증 편향에 쉽게 빠진다.

사실 투자하기 가장 어려운 이유다. 사람들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투자에서 절대 지양해야 하며 객관적 지표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잘나가는 기업이 앞으로도 계속 잘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잘나간다고 주가까지 계속 잘나가는 것은 아니다.

 

3. 저 pbr 기업은 지루하다.

저 pbr 기업들을 찾아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저 pbr 기업들은 지루하다. 사업이 거창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잘 없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저 pbr투자가 좋은 투자라는 것은 많은 고수 투자자들이 증명해왔다. 퀀트도 저pbr 기업들로 퀀트 투자를 하면 좋은 성과를 낼수 있다.

투자 할때는 확증 편향에 빠지지 말고 객관적 지표들을 잘 이용해서 투자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