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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입양 되기엔 나이가 많은 편이라 위탁 가정을 전전 하던 소녀의 내용이다.
주인공 마린은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여느 아이들처럼 친엄마가 다시 본인을 찾으러 올 것이라 생각한다.
위탁 가정을 전전하게 되다보니 어린 나이에 눈치도 빠르고 최대한 밉보이지 않게 살아가는 아이이다.
그러다가 의사인 양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가까워 지는 과정이 그려지게 되는 내용인데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어린 아이가 겪었을 아픔이 느껴지고 거기에 좋은 양어머니를 만나게 되는 부분이 감동을 준다.
사회 생활을 하다가 많은 가정들을 보면 모두 행복한 가정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정들이 있으며 자식들에게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는 부모들이 상당히 많다.
꼭 낳아준 사람이 부모일까? 연예인 중에서도 자식을 등쳐먹는 연예인 부모들을 뉴스에서 접하듯이
진정한 부모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 사람이 진짜 부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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